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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이데일리] 한국문학번역원, 내달 16~22일 '고려 아리랑' 온라인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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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8-25 18:07 연락처 이메일 admin@dom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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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영화보기' 프로그램
'디아스포라 속 여성의 삶과 예술' 주제
김소영 다큐 감독·뮤지션 림 킴 등 좌담회도
등록 2020-08-20 오후 4:42:39
수정 2020-08-20 오후 4:42:39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국문학번역원은 오는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방구석 영화보기’로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 온라인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한국문학번역원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한민족 이산문학 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문학과 영화, 그리고 음악의 장르적 경계를 넘어 예술적 성취를 함께 나누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고려인 여성 아티스트의 삶과 예술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Sound of Nomad: Koryo Arirang)를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디아스포라 속 여성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한 패널 대담과 행사 주제와 연관된 공연 영상 상영 등 온라인 좌담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는 오랫동안 고려인 이산의 흔적을 좇아온 김소영 감독(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의 ‘망명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고려인 거주지역으로 순회공연을 다녔던 고려극장 대표 여성 예술가 방 타마라와 이함덕의 이야기를 그린다. 두 예술가의 구술과 노래를 통해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고려인의 역사와 정체성을 조명하고 낯선 한민족의 이주와 정착 이야기를 공유한다.

온라인 좌담회는 영화·문학·음악 등 디아스포라(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들) 예술을 대표하는 4명의 예술가의 이야기를 함께 듣는다. 김소영 감독, 작가 박민정, 시인 박정대, 뮤지션 림 킴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디아스포라 속 여성의 삶을 들여다보고 각자의 작품 소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영화와 온라인 좌담회는 공식 홈페이지 ‘소통과 평화의 플랫폼’을 통해 행사 기간 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향후 연극 상영회, 해외한인문학 심포지엄 등 디아스포라 예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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