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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뉴스]8월 말까지 ‘한민족 이산문학 독후감 대회’ 열려

2021. 05. 25 17:16

해외 한인작가 소설·시·에세이 총 25종 대상
[문학뉴스=윤지현 기자]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민족 이산문학 독후감 대회’가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린다.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은 세계 각지의 한인문학을 국내 독자들에게 널리 소개하고, 한민족 이산의 역사와 삶의 여정을 책을 통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

 공모 대상작품은 총 25종이다. 세계적 수준의 작가로 평가받는 김용익(<꽃신>)을 비롯해 고현혜, 강상중, 김시종, 김사량, 후카자와 우시오, 서경식, 금희, 김학철, 아나똘리 김, 변소영 등 미국, 일본, 유럽, 중앙아시아, 북한 등지에서 활동한 해외 한인작가들의 소설, 시, 에세이가 포함된다.

 이번 대회는 성인부와 청소년부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국내외 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25종의 대상작품 가운데 한 종을 골라 독후감을 작성한 후 공식 웹사이트(https://www.diasporabook.or.kr/)의 독후감 응모 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성인부는 원고지 25매(5,000자) 내외, 청소년부는 원고지 15매(3,000자) 내외로 작성해야 한다.

총 수상 인원은 37인이다. 성인부 대상 수상자 1인에게는 200만원, 우수상 수상자 2인과 장려상 수상자 10인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청소년부 대상 수상자 1인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 3인과 장려상 수상자 20인에게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이 지급된다.
 
독후감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torok@munh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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